'팀 킴'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첫 경기 산뜻한 출발

  • 등록 2018-03-18 오전 11:04:16

    수정 2018-03-18 오전 11:04:16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김은정 스킵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이뤄진 여자컬링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독일을 8-3으로 눌렀다.

대표팀은 2-2로 맞선 5엔드에서 김은정의 마지막 드로 샷으로 4점을 한꺼번에 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결국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독일은 7엔드를 마친 뒤 기권을 선언했다.

대표팀은 18일 체코, 덴마크와 예선 2·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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