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여성 파이터 김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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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인 중 12번째로 UFC와 계약한 여성파이터 김지연(28·소미션스 주짓수)이 오는 1월 UFC 첫 승에 재도전한다.
김지연은 내년 1월 2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UFC on FOX 27에 출전해 저스틴 키시(29·러시아)와 대결한다. 김지연은 그동안 활동했던 밴텀급을 떠나 최근 신설된 플라이급에서 경쟁한다.
김지연으로선 약 7개월 만의 출전이다. 김지연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옥타곤 데뷔전에서 루시 푸딜로바(23·체코)에게 판정패한 바 있다.
이번 상대인 키시는 김지연과 닮은 점이 많은 파이터다. 종합격투기 전 킥복싱 무대에 몸담으며 18승 2패의 전적을 남긴 바 다. 종합격투기에서 거둔 승리와 패배의 수가 김지연과 같다. 두 선수 모두 6번 이기고 1번 패했다.
김지연이 출전하는 UFC on FOX 27의 메인이벤트는 호나우도 소우자(브라질) 대 데릭 브런슨(미국)의 미들급 매치다. 오빈스 생 프뤼(미국) 대 일리르 라티파(스웨덴)의 라이트 헤비급 대결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