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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수비 강화와 군 입대한 이광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용형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조용형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여름까지 제주에서 104경기를 소화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의 핵으로 거듭났다. 그는 2010년 6월 카타르 알라얀 SC로 이적했고, 2014년 여름에 알 샤말에 잠시 몸을 담았다.
7년 만에 제주로 돌아온 조용형은 “친정팀 제주로 돌아와서 기분이 좋다. 수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ACL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선수들과 합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