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카야, "결혼 전날 포기? 무책임한 행동"

  • 등록 2014-08-16 오전 10:28:39

    수정 2014-08-16 오전 10:28:39

에네스카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각국 청년들의 색다른 이야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G11이 또 한 번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결혼’을 주제로 토론을 하던 중, MC 전현무가 “결혼식 전날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는 걸 알게 됐다면 결혼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터키 유생’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네스 카야는 “터키에는 ‘사랑은 꽃에 앉을 수도 있고 똥에 앉을 수도 있는 파리’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결혼식 전날 결혼을 포기하는 건 무책임한 행동이다”라고 말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호주 대표 다니엘 스눅스는 “결혼은 약속인데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그 약속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헤어지는 게 맞다”고 말하며 에네스 카야의 입장을 반박해 토론의 열기를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G11의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 차이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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