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아이돌 스쿨' MC 발탁.."'분홍신' 춤 덕에 섭외" 폭소

  • 등록 2014-08-07 오전 7:57:26

    수정 2014-08-07 오전 7:57:26

김연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김연우가 MC에 발탁돼 소속사인 미스틱89 식구들의 질투를 받았다고 알려져 웃음을 안기고 있다.

김연우는 케이블채널 MBC 뮤직 서바이벌 쇼 ‘아이돌 스쿨’의 MC로 합류한다. 1위 가수를 꿈꾸는 신인 아이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토크와 예능, 뮤직 쇼가 결합된 새로운 포맷의 뮤직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와 걸스데이의 소진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해 김연우의 MC 섭외 과정이 공개됐다. 미스틱89 사단인 김연우와 뮤지, 조정치, 에디킴은 녹음실에서 작업을 하던 중 프로그램 MC 섭외 전화를 받는 매니저를 지켜봤다. 전부 자신이 MC감이라며 느닷없는 기싸움을 벌였다는 후문. 뮤지는 ‘진행이 되는 사람은 나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아이돌’이라는 말에 김연우는 전매특허인 아이유의 ‘분홍신’ 댄스를 선 보였다고.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조정치는 자신의 근육을 들이밀었지만 ‘근육이 다 흘러내렸다’며 핀잔만 듣는 등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C로 발탁 된 김연우는 아이돌에 대한 모든 것을 공부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첫 MC 도전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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