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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측DL 무방비 상태로 잠이든 미영(장나라 분)과 그런 미영 옆에 누워 인증샷을 찍고 있는 건(장혁 분)의 엉뚱한 모습을 담은 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회, 임신을 계기로 미영과 결혼을 하게 된 건이 결혼식 직후, 미영과의 하룻밤이 계략에 의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해, 이들의 결혼생활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스틸 속 건은 분노는 커녕 장난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깊은 잠에 빠진 미영 옆에 나란히 누워, 미영과 자신의 투샷 셀카 촬영에 여념 없는 건. 특히 잠에 빠져 무방비 상태인 미영의 모습에 비해 건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한 풀 착장을 하고 있어 그 엉뚱함이 배가 된다. 이어 이리저리 각도를 바꿔가며 잠든 아내(?)와 셀카를 즐기는 건과 무슨 일이 벌어지는 줄도 모른 채 세상 모르고 단잠에 빠진 미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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