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옥상 키스로 '해피 엔딩'

  • 등록 2013-10-04 오전 8:56:49

    수정 2013-10-04 오전 9:10:39

SBS ‘주군의 태양’(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주군의 태양’이 소지섭과 공효진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3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마지막회에서는 공실(공효진 분)과 중원(소지섭 분)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원과 공실은 1년 만에 재회했고 공실은 여전히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공실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중원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보였다.

이후 공실은 중원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고 “당신 없이 외롭고 슬프고 싶지 않다. 당신 옆으로 가겠다. 당신은 나한테 특별하다. 내가 당신 옆에 떠도 되냐”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중원은 “그게 오늘 초대의 핵심 대사냐. 초대는 잠깐 들렀다 가는 것이라 싫다. 난 네 옆에서 계속 살 거다. 난 널 한번도 놓은 적이 없다. 태공실은 없으면 지구가 멸망하는 내 태양이다”라며 간직하고 있던 태양 목걸이를 내보였다.

그러자 공실은 중원에게 키스를 건넸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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