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환상거탑' 첫 주연 신고 합격점

키스신과 오열 연기도 잘 소화해내
  • 등록 2013-08-15 오전 11:13:04

    수정 2013-08-15 오전 11:13:04

‘환상거탑-스포일러’의 주연을 맡은 솔비(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가수 솔비가 첫번째 주연 무대에서 다양한 감정 연기로 합격점을 받았다.

솔비는 14일 방송된 tvN ‘환상거탑-스포일러’(극본 김기호·이광근, 연출 이성원)편에서 여주인공 정은성을 맡아 열연했다. ‘환상거탑-스포일러’는 잡지사 여기자 정은성이 미래를 예언하는 초능력을 가진 남자 박용완(송재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은 솔비는 폭넓은 감정 연기를 안정적으로 표현했다. 용완을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남자친구를 갑자기 잃고 오열하는 모습까지 변화무쌍했다. 키스신도 짜릿했다.

솔비는 2008년 MBC ‘라이프 특별조사팀’에 정주리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11년 연극 ‘이기동 체육관’, 뮤지컬 ‘톡식 히어로’ 등을 통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과 SBS ‘원더풀 마마’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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