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방송된 tvN ‘김구라 전현무의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전 국회의원인 유정현이 6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이날 유정현은 여배우와의 스캔들에 대해 “2010년 이야기다. 휴대전화로 몇십 통의 문자가 왔다. 증권가 찌라시에서 내가 모텔을 자주 간다고 하던데 구체적인 위치까지 쓰여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좌관들이 루머에 대해 보고를 했는데 여배우 이름인 줄 모르고 그냥 넘겼었다. 아내는 ‘그럴 수도 있지 정치하다 보니까’라고 했는데 주변에서 거의 이혼을 기정사실처럼 생각하니까 가족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국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루머 퍼뜨린 사람들을 붙잡아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유정현 스캔들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정현 루머 안타깝다”, “가족들 상처를 많이 입었겠다”, “유정현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정현은 1993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유정현,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정계 은퇴' 유정현 "외도 끝내고 다시 제자리로"
☞ '원조 아나테이너' 유정현, '택시' 타고 방송 복귀 신고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