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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희는 이에 앞서 사실혼 관계에 있으며, 돌 지난 아들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정황은 최근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1월호를 통해 보도됐다.
우먼센스 보도에 따르면 재희와 혼인 관계에 있는 여성 이모씨는 병원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는 미모의 여성으로 전해졌다. 재희는 강남에서 신혼 생활을 하다 최근 서울 근교로 이사했다.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보통의 부부와 다를 바 없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간혹 서울 상암동의 재희 어머니가 손자를 봐주기도 한다는 것.
두 사람의 혼인 관계는 아내 이씨가 다니는 직장 내에서도 알려진 상태다. 지인은 “언젠가부터 이씨가 연예인과 아이를 낳고 극비리에 결혼 생활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그 상대가 재희라는 사실은 극히 일부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씨는 아들에 대한 모정과 남편에 대한 사랑이 끔찍하다고 한다. “연예인의 아내로 사는 인생도 힘든 삶일 터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상황은 여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지 않겠느냐”며 “수년 동안 험난한 길을 함께 걸어온 만큼 부부가 좀 더 편안해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재희의 소속사 측은 이날 보도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떳떳한 관계를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재희는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극비’라기 보다는 ‘비공개 결혼’”이라고 말했다. 재희는 이어 “사실혼 관계가 아니라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한 법적 혼인관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