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하차 양준혁 "야구 관련 일에 집중"

1년 3개월만에 하차
"은퇴 후 맞아준 고마운 프로그램..행복"
  • 등록 2012-07-02 오전 8:49:52

    수정 2012-07-02 오전 8:49:52

양준혁 전 야구선수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이)경규형, (김)국진이형, (김)태원이형, (이)윤석, (윤)형빈, (전)현무를 만난 건 큰 행운이었다.”

양준혁 전 야구선수가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을 떠나며 멤버들에게 먼저 고마워했다.

양준혁은 최근 트위터에 지난달 26일 ‘남자의 자격’ 멤버들 및 제작진과 한 ‘쫑파티’ 사진을 올리고 “1년 3개월간 행복했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남자의 자격’을 떠난다. 양준혁은 앞서 전현무와 함께 ‘남자의 자격’ 하차가 예고된 상황이었다. 지난 2007년 4월 합류 후 1년 3개월 여 만의 하차다.

양준혁은 ‘남자의 자격’이 “은퇴 후 어디로 뛰어야 할지 모를 때 나를 불러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또 “그동안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 분에 넘쳤고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남자의 자격’을 떠난 양준혁은 “앞으로 야구재단과 야구 관련된 일들에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준혁이 떠난 ‘남자의 자격’에는 배우 주상욱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 주상욱은 오는 3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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