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前 남친, 쌀가마니까지 훔쳐가

  • 등록 2012-03-29 오전 8:52:07

    수정 2012-03-29 오전 8:52:07

▲ 정주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전 남자친구의 도벽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과거 남친이 경제적으로 궁핍했다. 내가 알뜰히 모은 돼지 저금통을 훔쳐가 게임하는데 썼다”고 폭로했다.

정주리는 “심지어 어느 날은 집에 있던 10킬로그램 쌀가마까지 훔쳐갔다”며 “무책임한 남자친구의 전형이었지만 정말 사랑해서 도둑맞은 사실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의 얘기를 들은 연예인 부부스타들은 동정표는커녕 “정신 차려라”고 호되게 질책했다는 후문이다.

30대 미혼녀를 대표해 출연한 정주리의 이야기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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