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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기생뎐` 50회에서는 장군신에 빙의된 아수라의 신기에 아내 차라리(김혜정 분)가 실신했다. 뒤이어 장군신이 빠져나오며 아수라 또한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 옮겨진 아수라가 정신을 차리자 아다모(성훈 분)는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 사실이니 믿어야 한다”며 “아버지 지금 신병을 앓고 있다”고 수라의 빙의 사실을 알렸다. 또 “치료 받으면 되니까 저희 하자는 대로 하자”며 아버지를 설득했다.
이후 아수라는 자신이 귀신에 빙의된 모습이 녹화된 CCTV를 확인하고 경악했다. 아다모는 “사란이가 결혼 전에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예언 들었다”고 설명하며 “아버지가 아니고 저한테 신기가 올 거라고 했다는데도 나와 결혼했다”며 단사란(임수향 분)의 진심을 전하려 했다.
또 자신의 빙의된 모습에 “내가 보기에도 끔찍하다”며 빙의치료를 받겠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아수라는 또다시 동자신에 빙의돼 다섯 살 어린 아이의 행동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화란(김보연 분) 부용각 대표가 단사란과 한순덕이 친모녀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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