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 서장훈 애칭은 `둥둥`…환상 `댄스실력` 공개

  • 등록 2010-11-08 오전 9:32:24

    수정 2010-11-08 오전 10:05:39

▲ KBS 2TV `야행성`에서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오정연 아나운서(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SPN 연예팀]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농구선수 서장훈이 자신을 부르는 애칭을 `동동아`이라고 공개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야행성`에 출연해 MC들로부터 남편이 부르는 애칭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연애할 때는 귀염동아 귀염동아 하다가 결혼하고 나서는 `동동아`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말에서 `노랗다`의 큰 말을 `누렇다`라고 하지 않느냐”며 “그래서 나는 `둥둥아`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또 “결혼해서는 `둥둥`이라고 불렀는데 남편은 드라마를 좋아해 드라마 캐릭터로 나를 부른다. `선덕여왕`의 주인공 덕만이를 좋아해 `덕만아`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또 KBS 아나운서 면접에서 무용을 전공한 자신에게 사장이 춤을 한번 보여 달라고 주문해 춤을 췄다며 웨이브 댄스를 선보여 다재다능함을 과시했했다.

이날 `야행성`에는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 동기인 이지애,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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