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아내 이교영 "난 화장품 2종, 남편은 10종 써"

"우지원 품위 유지하느라 피곤"
  • 등록 2010-10-08 오전 9:33:53

    수정 2010-10-08 오전 9:33:53

▲ 우지원-이교영 부부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전 농구 선수인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 씨가 "남편이 스포츠 스타의 삶을 유지하느라 피곤한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이 씨는 최근 KBS 2TV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녹화에서 MC 전현무 아나운서가 "오늘은 남편에 대해 폭로할 것 없냐?고 묻자 "주름을 없애려고 안간힘을 쓴다"고 말했다.

이에 우지원은 "원조 오빠부대여서 신경을 좀 쓰는 편이다. 하지만, 아내 것을 많이 빌려 쓴다"고 하자 이 씨는 "나는 화장품을 2종만 쓰는데 남편은 10종을 쓴다"고 응수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남편은 기초 화장품, 미백팩, 아이 크림 모두를 꼭 바른다"며 "아내인 내 앞에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지석진 등 MC들은 "남편자랑 아니냐?"고 반문했다는게 제작진의 후문.

'닭살커플' 우지원-이교영 부부의 달콤살벌한 폭로전은 오는 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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