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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신화 출신의 앤디(본명 이선호)가 11일 오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현역 입대하면서 이전에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남자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국방의 의무를 마친 연예인 중에서 원조 격은 차인표다. 차인표는 지난 1995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스타덤에 올랐으나 신애라와 결혼 직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육군에 입대, 26개월간 군복무를 마쳤다.
앤디와 함께 신화의 멤버였던 에릭(본명 문정혁)과 H.O.T의 토니안(본명 안승호) 역시 미국 영주권을 반납하고 2008년 10월과 11월 각각 입대했다. 에릭은 현재 서울메트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토니는 부산 53사단을 거쳐 국방홍보지원반에서 병역의무를 이행중이다.
엠씨더맥스의 제이윤(본명 윤재웅)은 지난해 9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논산훈련소로 현역 입대했으며 피아니스트 이루마도 군에 입대하기 위해 영국 시민권을 포기한 채 2006년 7월 해군에 입대, 무사히 병역의무를 마쳤다. 태진아의 아들인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도 미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를 포기, 2008년 5월 입대해 현재 서울 종로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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