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경남)=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류스타 송승헌이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신예 이연희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송승헌은 21일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에덴의 동쪽’ 제작발표회에서 여자 주인공 중 한명으로 자신과 멜로라인을 형성하는 국영란 역의 이연희에 대해 “경험이 많지 않은 데도 캐릭터에 몰입하는 힘이 뛰어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은 아버지의 복수를 목표로 살아가며 마카오 카지노 등에서 거칠게 자라는 이동철 역을 맡았으며 이연희가 연기할 국영란은 이동철을 오른팔로 둔 카지노 대부 국회장(유동근 분)의 딸이다. 극중 국영란은 이동철과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네번 이상의 죽을 고비를 넘긴다.
그러나 송승헌은 “‘에덴의 동쪽’ 시놉시스를 보고 국영란 역에 이연희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연출자 김진만 PD가 먼저 이연희가 어떠냐고 해서 좋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에덴의 동쪽’은 오는 25일 첫 방영된다.
▶ 관련기사 ◀
☞박해진 "한없이 착한 역할에 슬럼프...이제야 내 옷 찾았다"
☞송승헌, 안방 복귀 포부 "그동안 드린 실망, 연기로 만회할 것"
☞송승헌, "상우 결혼소식에 삐쳤어요. 축가도 '비싸다'며 거절했죠"
☞송승헌, "남자냄새 나는 배우이고 싶어 잇단 느와르 캐릭터 선택"
☞연정훈, 송승헌에게 던진 첫마디..."형 때문에 고생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