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치러지고 있는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배구 예선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적중률을 높이려는 배구팬들의 두뇌싸움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인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3경기의 최종세트 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의 경기결과를 토대로 적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분석포인트를 살펴본다.
▲ 1세트 점수차가 적중 최대 관건…6점차 이상 자주 나와
최종 세트스코어 및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에서 세트스코어가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3-0, 3-1, 3-2, 0-3, 1-3, 2-3 등 6가지다. 세트스코어는 강팀과 약팀의 구분이 명확한 배구 경기를 감안하면 경우의 수가 좁혀질 수 있다. 반면 1세트 점수차는 예상이 쉽지 않아 적중의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12경기 가운데 6점차 이상의 큰 점수차가 7차례나 나오는 등 1세트에서 승리팀과 패배팀간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1회차부터 3회차까지 각 회차별로 1번 경기에서 모두 7점차 이상이 기록돼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1세트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은 이번 대회 출전팀 간 전력 차가 그만큼 뚜렷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배구 예선전을 대상으로 국내 배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이 쉽고 간편한 게임방식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해보고 경기결과를 미리 예상해본 후 경기를 관전한다면 더 큰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