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골프팬 64% “골프여제 오초아, 소렌스탐 물리칠 것”

- 나비스코챔피언십 대상 첫회차 투표율 분석…폴라 크리머, 장정, 이지영 등 우세 전망
- 쉽고 단순하면서도 결과 예측하는 재미 쏠쏠해 뜨거운 반응...3일 밤 9시35분 발매마감
  • 등록 2008-04-02 오전 10:13:18

    수정 2008-04-02 오전 10:13:18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골프팬들은 올 시즌 첫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에서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의 선전을 점쳤다.

스포츠토토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는 3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지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64.5%가 로레나 오초아(상금랭킹 1위)가 아니카 소렌스탐(2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첫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상금랭킹 순으로 14명을 선정, 2명씩 7개 매치로 나눠 각 매치별로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예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의 우세를 예상한 비율은 25.97%에 그쳤고 나머지 9.52%는 같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번째 매치인 폴라 크리머(3위)와 루이제 프리베리(4위)간 대결에서는 전체 참가자의 무려 77.69%가 폴라 크리머의 압승을 예상했다. 로라 디아즈(5위)-장정(6위), 이지영(9위)-제인박(10위), 미네아 블롬퀴스트(11위)-안젤라 스탠퍼드(12위), 김초롱(13위)-스테이스 프라마나수드(14위) 매치의 경우 각각 장정(53.62%), 이지영(66.09%), 스탠퍼드(57.38%), 김초롱(51.22%)의 우세를 예상한 비율이 높았다.

반면 야니 챙(7위)-린제이 라이트(8위) 매치에서는 린제이 라이트(47.58%)와 야니 챙(39.28%)의 우세를 예상한 비율에 큰 차이가 없어 이번 회차 적중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KPGA투어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 배상문, 신용진 활약 예상 많아 
 
4일부터 일본에서 벌어지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골프토토 승무패 2회차에서는 이번 시즌 상금랭킹 1위 배상문과 노장 신용진(6위)의 선전을 점친 참가자가 많았다.

배상문과 김창윤(40위)의 매치에서 전체 참가자의 74.40%가 배상문의 우세를 예상한 반면 김창윤을 지지한 비율은 18.87%에 머물렀다. 김경태(45.54%)-김형태(42.54%) 매치에서는 투표율이 엇비슷해 치열한 접전이 예고됐다. 나머지 매치에서는 각각 김형성(47.16%), 황인춘(48.80%), 신용진(68.79%), 김상기(57.05%), 김종덕(51.80%)의 우세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승무패 게임이 기존 스페셜 게임에 비해 참여방법이 훨씬 쉽고 간편하면서도 결과를 예측하는 재미가 쏠쏠해 기대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회차가 거듭될수록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첫 회차와 2회차는 3일 밤 9시35분과 11시50분에 각각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적중결과는 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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