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사람이 커보여" 속마음 고백…10주넌 소풍 유종의 미

  • 등록 2024-11-23 오전 10:05:02

    수정 2024-11-23 오전 10:05:0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차승원과 유해진의 스페셜한 소풍이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이하 ‘삼시세끼’)에서는 농촌, 어촌, 산촌의 풍경을 마음껏 만끽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못다 한 이야기로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의 엔딩 페이지를 풍성하게 채웠다.

이에 ‘삼시세끼 Light’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시청률이 6.2%, 최고 8.5%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7.9%로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전회차 케이블, 종편 채널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최고 3.4%, 전국 최고 3.2%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전회차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리산 세끼 하우스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맞이한 차승원, 유해진은 ‘삼시세끼’의 시그니처인 된장찌개와 나물, 김치로 푸짐한 한 끼를 완성했다. 익숙해서 더 맛있는 메뉴로 배를 든든히 채운 두 사람은 정들었던 지리산과 안녕을 고하며 산촌 나들이를 매듭지었다.

농촌, 어촌, 산촌 라이프를 모두 경험한 차승원과 유해진은 가을이 무르익은 어느 날 스튜디오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평창에서 먹으려던 차승원의 김치 뺀 고추장찌개, 추자도에서 잡지 못한 무늬오징어회,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던 지리산 흑돼지 등 다시 만난 음식들은 지난 여행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여기에 세끼 하우스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한 유해진의 발명품 컬렉션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1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열모아와 자바조, 물모아, 양념이 등 무수한 신제품들은 차승원의 100%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삼시철강 부장 유해진의 능력치를 다시금 증명했다.

10년 차를 맞아 설비부와 요리부를 넘나들며 환상의 호흡을 뽐냈던 차승원과 유해진의 농익은 케미스트리도 재미를 배가시켰다. 곱씹을수록 웃긴 유해진 표 AZ개그를 비롯해 시간이 지나 강산이 변하듯 ‘삼시세끼’ 초반과 달리 세끼 하우스의 큰손으로 성장한 차승원의 변화가 흥미를 돋웠다.

뿐만 아니라 차승원, 유해진과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한 개성 만점 손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넘치는 열정과 반전 허당미를 가진 임영웅부터 일머리 넘치는 보석 같은 인재 김고은, 설거지에 진심인 열혈 손님 김남길과 수줍은 엄보조 엄태구까지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손님들과 함께 머물렀던 대한민국 농촌과 산촌, 어촌의 신선한 경치 역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반(反) 등산파 차승원까지 흡족하게 했던 푸른 능선의 지리산과 탁 트인 바다가 아름다웠던 추자도, 푸근한 온기가 느껴졌던 평창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경관을 마음껏 즐겼다.

그런가 하면 함께 밥 지어먹고 산 지 어언 10년이 지난 차승원과 유해진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차승원은 오랜 시간 자신의 버팀목이 되어준 유해진을 향해 “사람이 되게 커 보이는 거야”라며 애정을 표했다. 유해진도 뜨거운 불 앞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준 차승원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렇듯 함께 있으면 그저 든든한 절친 차승원과 유해진의 행복한 소풍을 담은 tvN ‘삼시세끼 Light’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순간들로 힐링을 선물하며 여정을 마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