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은 극 중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채수빈은 백사언의 아내이자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연미복과 드레스를 입은 사언, 희주가 의미심장한 눈맞춤을 이어가다가도 무언가에 시선을 고정한 채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사언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최소한의 역할만 할 뿐 결혼생활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의지도 없는 희주. 서로 대화 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어느 날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지각 변동이 일어날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커진다.
2024년 하반기 MBC 금토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할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