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이민기, 이레 시신 앞 대면…'사흘' 서늘·긴장 최대치 오컬트 호러

  • 등록 2024-10-15 오전 8:32:21

    수정 2024-10-15 오전 10:23:2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장르적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오컬트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이 극강의 서늘함과 긴장감을 모두 담은 보도스틸을 15일 공개했다.

박신양, 이민기, 이레 주연 영화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 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러다. ‘사흘’이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가득한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차가운 안치실에 누워있는 ‘소미’(이레 분)에게 다가서다 슬픔에 빠진 ‘승도’(박신양 분)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검은 기운이 가득한 방에서 어딘가를 내려다보고 있는 ‘해신’(이민기 분), 힘겹게 앉아 있는 ‘소미’의 모습이 긴장감을 담아낸다. 끝내 영정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소미’, 절망에 빠진 ‘승도’의 모습은 이들에게 닥친 상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안치실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대립하고 있는 ‘승도’와 ‘해신‘의 표정은 서늘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노신부를 찾아간 ‘해신’과 장례식장 한가운데 서 있는 ‘소미’, 나방으로 뒤덮인 보일러실에서 무언가를 주고받는 ‘승도’와 ‘해신’의 모습은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더하며 세 사람이 겪게 될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예측불가의 긴장감을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사흘’은 2024년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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