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전날 하루 동안 2만 316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715만 2427명이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황정민, 정해인 주연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추석 연휴 극장 개봉 이후 쭉 장기 흥행세를 이으며 지난달 24일 기준 7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10월에 접어들며 흥행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한 성원과 열기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여전히 ‘베테랑2’의 화력이 뜨겁다. 이날 오전 현재 ‘베테랑2’는 사전 예매량 3만 2231명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유지 중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이 2만 2857명의 예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2위, 16일 개봉을 앞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전체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