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피츠버그).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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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적시타와 함께 멀티 출루 경기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안방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22로 올랐다.
배지환은 0-0으로 맞선 3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배지환은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곧장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홈을 밟진 못했다.
배지환은 5회엔 우익수 직선타, 7회엔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 앤드루 매커천의 안타 때 2루를 밟았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선 피츠버그가 애틀랜타를 4-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