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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JTBC,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에서는 모든 입주자들이 서로의 혈육을 알게 된 가운데, 그동안 미처 알 수 없었던 각 남매들의 가족 이야기까지 더해져 감동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날 강원도 1박 2일 여행에서 미묘한 기류를 주고받았던 남매들은 밤이 되자 각각 2인실, 3인실, 4인실로 흩어져 시간을 보냈다. 함께 숙소를 쓴 대로 다음날까지 더블데이트를 즐긴 이들은 갈수록 얽혀가는 감정과 관계에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가며 상대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더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시 모이게 된 자리에서 남매들은 함께 영상을 통해 각자의 혈육이 누구인지 확인했다. 모두가 남매일 거라 예상했던 용우와 주연, 초아와 철현 남매를 비롯해 다수가 추측하지 못했던 재형과 세승, 윤하와 정섭 남매까지 밝혀졌다. 더불어 아직 입주자들에게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지원의 오빠, 윤재까지 등장하면서 각양각색 다섯 남매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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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만큼 이들의 로맨스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다음 데이트 상대를 혈육이 대놓고 직접 골라주는 것은 물론, 누가 내 혈육에게 문자를 보냈는지 실명으로 결과가 전송된 것. 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던 상대의 혈육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져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지난주 첫 데이트 상대로 윤하를 선택했던 윤재는 동생 지원의 선택으로 윤하와 또 한 번 데이트를 하게 됐다. 첫인상에서부터 망설임 없이 윤하를 선택했던 만큼, 새롭게 불어온 핑크빛 조짐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함께 대화를 나누며 남매들만큼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부모님들의 한때가 ‘연애남매’만의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