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2024시즌 함께 할 신인선수 6명 발표

  • 등록 2024-01-03 오전 8:52:54

    수정 2024-01-03 오전 8:52:54

포항스틸러가 2024시즌 함께 할 신인선수 6명을 영입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4시즌을 함께 할 신인선수 6명을 영입했다.

포항은 포항 유스 출신 우선지명선수 3명, 자유선발 선수 3명 등 신인 6명과 계약했다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U18 포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스에서 프로로 직행한 선수는 황서웅, 김동민 등 2명이다.

황서웅은 초·중·고 모두 포항 유스 출신인 ‘성골’ 유스다. 드리블이 좋고 유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2023 시즌 포항 U18 포철고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동민은 양발 모두 정확한 킥을 구사해 공격 전환시 상대에게 많은 부담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2023 시즌 포항 U18 포철고 팀 내 도움 1위를 기록했다.

이동협은 광운대에서 우선지명선수로 입단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서 체력이 좋고 왼발 크로스가 준수하다는 평가다. 중학교까지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만큼 드리블 기술이 뛰어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자유선발선수 역시 3명이다. 평택 진위FC 출신인 이규민은 왼발잡이 측면 공격수로 드리블과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많은 활동량과 투지를 보여주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돋보이는 플레이를 한다.

한남대를 졸업한 김동진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넓은 시야를 활용한 공간 전환 및 침투 패스 능력이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활동 범위가 넓고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고 출신의 강성혁은 골키퍼로서 시야가 넓고 판단이 빠르며 빌드업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능력이 탁월해 슈팅을 허용할 위기에서 재빨리 각을 줄이는 능력이 돋보인다는 것이 구단측 설명이다.

포항에서 프로선수로 첫 발을 내딛는 신인 6인방은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서 선배들과 손발을 맞춘다.

△포항스틸러스 2024 신인선수 프로필

- 황서웅, 우선지명, 포항U18포항제철고, 2005.1.22, AMF, 177cm, 73kg

- 김동민, 우선지명, 포항U18포항제철고, 2005.2.22, DMF, 173cm, 70kg

- 이동협, 우선지명, 광운대, 2003.3.12, LB, 173cm, 68kg

- 이규민, 자유선발, 진위FC, 2005.9.28, WF, 178cm, 67kg

- 김동진, 자유선발, 한남대, 2003.7.30, CMF, 181cm, 71kg

- 강성혁, 자유선발, 대기고, 2005.8.24, GK, 185cm, 8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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