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하는대로’ 고은아가 영화에서 베드신을 찍은 이유로 미래의 자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원하는대로’에선 MC 신애라, 박하선과 함께 배우 이유리와 고은아, 뉴이스트 출신 종현이 충북 제천으로 여행을 떠나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비봉상 정상에서 모노레일을 탄 이들은 식사를 위해 떡갈비 맛집으로 이동했다. 박하선은 식사 도중 고은아에게 먼저 “드레스 자태가 인상적이더라”라고 말을 걸었다. 박하선은 “은아가 19살 때 하얀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왔는데 몸매가...(너무 예쁘더라)”라며 “다들 ‘뭐야 쟤? 너무 예쁘잖아’ 막 이러면서 쳐다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고은아는 “과거 몸매가 제일 예쁜 나이에 영화 ‘스케치’에서 한 번 벗은 적이 있다”며 “당시 ‘다신 이 모습으로 못 돌아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대답했다.
이어 “나중에 자식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며 ‘엄마 몸매가 왕년에 저랬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남겨놓고 싶었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고백했다. 고은아는 “최장기 연애가 6년이었다. 스무살 때부터 26살까지 만났다”며 “이후 두 번 정도 연애했는데 지금은 9년째 남자친구가 없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