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과후 설렘’ 남자 편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일본 동시 방송에 이어 TV와 유튜브 동시 방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방과후 설렘’ 남자 편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신인 보이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릴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 론칭을 목표로 한다. Mnet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이끈 오디션계 선두주자 한동철 PD가 제작과 연출을 맡는다.
앞서 펑키스튜디오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투표 참여가 가능한 글로벌향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더해 유튜브 동시 방송까지 추진한다고 알려 기존의 틀을 깬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앞서 펑키스튜디오는 MBC를 통해 방송돼 지난 2월 종영한 ‘방과후 설렘’ 여자 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만7000여명이 참가한 여자편을 통해 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 등 7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클라씨가 만들어졌다.
지난달 활동을 시작한 클라씨는 오는 22일 일본 음악 시장에 정식 도전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