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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퍼스는 10일 강원도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대회 16강 첫날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A조 1위를 차지했다.
32강 전체 1위로 16강 A조에 편성된 야스퍼스는 첫 경기에서 윙 꿕 윙(베트남)을 2-0(17-11 19-14)으로 따돌리며 1승을 챙겼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루피 체넷(터키)을 3세트 접전 끝에 2-1(18-15 13-14 17-3)로 누르고 2연승을 기록했다.
A조의 유일한 한국 선수인 최완영(전북)은 첫 경기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윙 꿕 윙(베트남)에게 덜미를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다.
명종은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에게 승리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황봉주 역시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에게 패해 1승 1패로 16강 첫날 경기를 마쳤다.
16강 둘째 날 경기에는 최완영에게 패배를 맛봤던 에디 멕스는 세미 사이그너(터키)를 상대로 첫 승에 나서고 딕 야스퍼스는 최완영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빌리어즈TV, 지상파 MBC, KBSN스포츠, MBC넷을 통해 TV 생중계된다.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인터넷 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