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커뮤티를 중심으로 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재재의 레드카펫 사진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재재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초콜릿을 오른손으로 꺼내 먹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이 퍼포먼스를 ‘남성 비하 손동작을 의도적으로 하려한 게 아니냐’며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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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님께 재재의 시상식용 의상을 의뢰했다”며 “다양한 옷을 입어보던 중, 스타일리스트님께서 간식 봉투와 닮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해주시면서 ‘여기에서 (간식을 넣었다가) 꺼내 드세요’라고 아이디어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재재가 일반인이라 큰 행사에 익숙하지 않아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식을 넣었다가 먹는 건 어떠냐‘고 농담을 하는 과정에서 스타일리스트와 즉흥적으로 뜻이 맞아 색다른 레드카펫 퍼포먼스를 해보자고 한 의견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특정한 손동작이나 모양과는 분명히 다를 뿐 아니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