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원로배우 윤석오가 폐암 투병 끝 별세해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윤석오(사진=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
|
故 윤석오는 1970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해 MBC ‘수사반장’, ‘전원일기’, ‘보고 또 보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80년대 국민 드라마로 불리는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 아빠(임현식) 친구인 복덕방 사장 윤사장 역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허준’, ‘상도’,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연기자로 활동한 윤석오는 지난 1991년 금천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인의 삶을 살았다. 3선 의원인 윤석오는 첫 당선 때는 ‘전국 최다 득표’, ‘최연소 당선’이라는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다.
윤석오는 지난 12일 오전 9시 13분 폐암 투병 중 향년 74세 나이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