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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기자는 지난 28일 팟캐스트 ‘씨네타운 타인틴’ 365회 방송에서 지난 2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의혹 등을 취재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양 전 대표가 멘탈이 많이 안 좋다”며 “버닝썬 보도 후 다른 기자를 통해 (양 전 대표에게) 연락이 한 번 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하면서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을 때만 해도 양 전 대표 프로듀서가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라면서 공식 입장을 냈었다”며 “(나중에는) 그때 미안했다고 연락이 왔었다. ‘내 새끼 말을 믿어줘야 해서 그렇게 했다. 고의는 아니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승리는 최근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등 7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승리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