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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습을 가고 있는 도중 차 안에서 무릎한테 ‘나랑 조금만 더 같이 해줘’라고 했더니 눈물이 안 멈췄어요. 늘 멀리서나마 듣던 응원과 관심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은퇴 심경을 밝혔다.
이상화는 이어 “저는 오늘 여기서 은퇴를 하지만 여러분의 빙상 여제는 영원히 기억되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연인인 강남은 ‘♥’이라는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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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세운 36초36의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최근 연예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스포츠인 출신 엔터테이너’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