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세계선수권대회 7위 선전

  • 등록 2019-03-10 오후 4:04:51

    수정 2019-03-10 오후 4:04: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위에 올랐다.

원윤종, 오제한, 이경민(이상 강원도청), 김진수(가톨릭관동대)가 팀을 이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8~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에서 1·2·3·4차 시기 합계 3분 22초 79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중간순위 8위에 머물렀던 이날 3, 4차 시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최종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석영진-김동현-김경현-배우진 조는 1·2·3·4차 합계 3분 24초 68로 17위를 기록했다.

1위는 합계기록 3분 21초 33을 기록한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캔디 바우어-토르스텐 마기스-마르틴 그로스코프 조가 차지했다. 시즌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오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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