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상씨’, 6.7%로 출발…‘황후’ 시청률 하락에도 1위

  • 등록 2019-01-10 오전 8:50:53

    수정 2019-01-10 오전 8:50:53

사진=‘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왜 그래 풍상씨’가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첫 방송한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왜 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1,2회는 전국 기준 5.9%, 6.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2위로 MBC ‘붉은달 푸른해’는 4.4%, 4.7%, SBS ‘황후의 품격’은 11.8%, 14.9% 시청률로 집계됐다. ‘황후의 품격’은 지난 3일 방송 분이 기록한 14.0%, 16.0% 시청률 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선 이풍상(유준상 분) 이진상(오지호 분) 이정상(전혜빈 분) 이화상(이시영 분) 이외상(이창엽 분) 등 다섯 남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도박으로 자산을 탕진한 진상과 사기결혼을 계획한 화상,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던진 외상, 뒤늦게 찾아와 보험부터 묻는 어머니 노양심(이보희 분) 등 엉망진창인 부친의 장례식이었다.

결국 풍상은 외롭게 장례를 마쳤다. 풍상은 아버지의 유골을 계곡에서 흩뿌리다 그만 유골함을 물에 빠트렸다. 유골함을 찾고자 물에 뛰어들었지만 이미 떠내려간 후였다.

‘왜그래 풍상씨’는 다섯 남매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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