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범블비’, 성탄절 승자는 외화…‘PMC’ 개봉

영화 ‘아쿠아맨’(왼쪽), ‘범블비’ 포스터(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외화가 성탄절을 휩쓸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은 지난 25일 하루 전국 1174개 스크린에서 50만753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210만1385명이다.

지난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은 영화 ‘마약왕’에 밀려 2위로 출발했다. 입소문 등에 힘입어 지난 22일 ‘마약왕’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단 25일 개봉하는 하정우 주연 한국영화 ‘PMC: 더 벙커’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정상을 위협하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범블비’는 44만169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시사회 등을 더한 누적관객수는 53만671명이다. 한국영화 ‘마약왕’(누적관객 161만517명)과 ‘스윙키즈’(누적관객 92만96명)는 각각 20만9038명과 14만4591명을 모아 3,4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누적관객 876만5537명)는 14만3537명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