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주연 '걸캅스' 캐스팅 완료하고 크랭크인

  • 등록 2018-07-09 오전 8:16:58

    수정 2018-07-09 오전 8:16:5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과 ‘주목 받는 배우’ 이성경이 만난 영화 ‘걸캅스’(가제)가 최종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5일 크랭크인했다.

영화 ‘걸캅스’(가제)는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 분)과 사고 치고 민원실로 발령 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 분)가 만나 우연히 범죄 사건을 쫓게 되는 코믹액션수사극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대체불가 배우’ 라미란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작품마다 특별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성경에 이어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주우재 강홍석 김도완까지 캐스팅을 최종 확정 지었다.

윤상현은 극중 미영의 내조를 자처하는 남편 지철 역을 맡아 허당기 다분한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배우 겸 가수 최수영이 미영의 민원실 동료 장미 역을 맡아 거친 입담으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유일하게 미영을 휘두르는 카리스마 민원실장 역에는 연기파 배우 염혜란이 합류해 민원실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영과 지혜가 잡고 싶어하는 악당 4인방은 훈훈한 외모의 기대주들이 캐스팅됐다. 4인방의 리더 정우준 역에는 올해 영화 ‘곤지암’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한 신예 위하준이, 이필립 역에는 다재 다능한 끼를 겸비한 모델 출신의 배우 주우재, 곽용석 역에는 화제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묵묵한 비서로 출연 중인 강홍석, 마지막으로 성찬영 역에는 인기 웹드라마 ‘열입곱’의 김도완이 맡았다.

‘걸캅스’(가제)는 독립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으로 주목 받은 신예 정다원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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