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위, 올림픽 성공 위해 강원권 폭설안전 대책 마련

  • 등록 2017-11-17 오전 6:00:00

    수정 2017-11-17 오전 6:0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및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합동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 폭설에 대비한 총력적 제설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강원 지역이 타 지역보다 겨울철 적설·강설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관련 지자체와 제설 장비 및 설비 등에 대한 지원·공유체계를 확립하는 등 제설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고속도로와 국도의 제설능력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대폭 확충했다. 강원권 고속도로와 원주국토청 관할도로에 전년 대비 인력과 장비를 약 130% 늘렸다. 올림픽 수송도로에 배치한 제설장비도 평년 대비 제설장비 2.5배로 확대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도로제설 역량이 부족한 개최도시 및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제설장비 지원, 예비지원팀 편성 등 지자체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올림픽 조직위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 평창 동계올림픽 폭설안전 합동 전담조직를 구성해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자체, 도로공사, 조직위 등이 참여하는 총력 제설 결의대회 및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11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통제 등 일관적인 의사결정 및 효율적인 제설 작업 등을 위해 조직위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동원 가능한 모든 제설 역량을 집중 지원하여 올림픽 기간 중 국민, 올림픽 관계자들의 정시 수송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