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대만 첫 해외 팬미팅 성료… `외신도 반했다`

  • 등록 2016-04-25 오전 7:37:06

    수정 2016-04-25 오전 7:37:06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배우 박보검이 지난 23일 대만 타이페이 국제회의센터(TICC)에서 2500여명의 팬들을 초대하고 생애 첫 해외 팬 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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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팬미팅은 언어가 다른 대만 팬들과도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응답하라 1988’의 O.S.T인 ‘소녀’와 중국어 노래 등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팬들과 합창을 하고, 연습한 중국어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한 것.

아울러 행사 후반부에는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보검은 “언어도 다르고, 대만에 첫 방문인데도 이렇게 반갑게 맞이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 함께한 이 시간, 소중히 간직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박보검은 행사가 끝난 뒤 이어진 하이터치회에서 일일이 팬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만의 주요 매체들은 ‘대만을 사로잡은 박보검, 남다른 매너와 팬 서비스로 감동 선사’, ‘하나하나 정성스레 준비한 구성이 남달라’, ‘예의바른 따뜻함에 대만 언론도 반하다’ 등의 내용으로 이번 팬미팅에 대한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의 첫 해외 팬미팅은 티켓 오픈 7분 만에 전석이 매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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