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3푼으로 떨어졌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투수 마크 벌리에게 선 채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쪽 빠른 타구를 날렸지만 수비 시프트에 걸리며 아웃되고 말았다. 세 번째 타석 역시 2루 땅볼 아웃.
벌리의 체인지업을 잘 받아쳐 2루 베이스 쪽으로 향하는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1,2루간을 깊숙하게 지키고 있던 2루수 앞으로 타구가 가며 아웃 당했다.
텍사스는 2-12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