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엄마 최지나와 '눈물 상봉'

  • 등록 2013-12-13 오전 9:29:09

    수정 2013-12-13 오전 9:47:35

SBS ‘상속자들’(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우빈이 친모 최지나와 만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마지막회에서는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났던 어머니(최지나 분)를 찾아가는 최영도(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도는 어린 시절 헤어진 어머니가 있는 곳을 알았고 외로움에 어머니를 찾아갔다. 하지만 그 앞에 나서지 못한 채 먼 발치에서 눈물만 흘렸다.

하지만 다시 어머니를 찾아간 영도는 용기를 내 문을 열었고 한눈에 자신을 알아보는 어머니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잘 지냈니”라는 어머니의 물음에 속으로 “아니요”라고 대답하며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어머니는 “이렇게 키가 많이 컸네. 우리 아들 너무 멋있어졌다. 엄마가 미안하다. 금방 보러 가려고 했는데 보러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영도는 그제서야 “엄마”라며 그리웠던 이름을 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최진혁 분)-김탄(이민호 분) 형제가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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