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 볼' 정동현, 거침없는 직언..라이벌 구도 긴장↑

  • 등록 2013-12-03 오전 7:11:26

    수정 2013-12-03 오전 8:53:04

정동현 빠스껫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정동현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빠스껫 볼’에서 민치호 역을 맡은 정동현은 2일 방송에서 라이벌 도지한(강산 분)에게 거침없는 직언을 날려 시선을 끌었다. 극중 연희전문 농구부를 탈퇴하고 조선인 농구단 ‘백화’에 입단한 민치호는 자신에 대한 열등감으로 독단적인 플레이를 하는 강산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하지만 질투와 자격지심에 사로잡혀 치호의 호의를 무시한 산은 조선신궁대회 예선전에서 만난 경인방적과의 대결에서 팀원들에게 패스도 하지 않았고, 단독 플레이를 하는 그에게 치호는 “강군이 패스하지 않는 한, 이 경기에 승산은 없다”며 단호하게 팀플레이를 할 것을 권유했다. 이와 같은 치호의 코칭에도 불구하고 단합을 하지 못한 백화 팀은 결국 패배했고 충격에 빠진 선수들이 서로를 비꼬는 가운데 홍기(지일주 분)는 경기 후반 팀원들을 무시하는 플레이를 한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또한 치호는 “그 때 강군의 플레이는 팀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다”며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판단을 했을 뿐이라며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날카롭게 산을 바라봐 두 사람의 갈등이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경기부터 서로 어긋나 경기에 패한 백화 팀이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에 ‘빠스껫 볼’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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