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하정우, 관객 동원력 어디까지..이번 주말 진기록 '기대'

  • 등록 2013-08-03 오전 9:44:13

    수정 2013-08-03 오전 9:44:13

‘설국열차’(왼쪽)와 ‘더 테러 라이브’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송강호와 하정우의 관객 동원력은 어디까지일까.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턴 주연의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와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이번 주말 250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각 150만, 100만 명의 관객을 이번 주말 동원할 수 있을 것을 관측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평일인 2일 두 영화는 각각 66만, 33만 관객을 돌파했다. 평일 대비 주말 관객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설국열차’가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15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입소문의 힘으로 ‘설국열차’의 강세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더 테러 라이브’도 100만 명에 가까운 팬들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더 테러 라이브’는 2일 기준으로 ‘설국열차’보다 10%P 높은 비율로 관객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일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해 나란히 선전 중인 두 작품 덕에 일각에서는 한국 영화의 판이 커졌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두 영화가 이번 주말 동원할 것으로 기대되는 ‘250만’이란 숫자는 타 영화의 최종 스코어와 맞먹는 수준이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감시자들’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설국열차’는 ‘마더’, ‘괴물’의 봉준호 감독 신작이다. 2031년 빙하기를 맞은 인류가 멈추지 않는 기차에 올라타 그 안의 계급사회에 적응하고 반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 테러 라이브’는 신원 미상의 남자로부터 마포대교 폭발 협박 전화를 받은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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