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희',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 등록 2013-07-18 오전 8:26:20

    수정 2013-07-18 오전 8:26:20

영화 ‘우리 선희’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 선희’가 제66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메인경쟁부문인 ‘Concorso Internazionale (International Competition)’ 섹션에 초청됐다. 조세래 감독의 장편데뷔작 ‘스톤’은 신인감독 경쟁부문인 ‘Concorso Cineasti del presente (Filmmakers of the Present)’ 섹션에 오른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스위스 최대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1946년 이후, 베를린, 칸느, 베니스 영화제 등과 더불어 유럽의 권위있는 영화제의 하나로 꼽힌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새로운 트렌드와 재능을 가진 이들을 발굴해 내고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세대를 열어가기 위한 국제무대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올해는 8월 7일 개막하여 17일까지 열린다.

‘우리 선희’는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이 출연한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초청의사를 밝혀온 작품으로 알려졌다. ‘우리 선희’는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 후 9월에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스톤’
‘스톤’은 내기 바둑꾼(조동인 분)과 인생의 마지막 수를 놓는 중년의 조직 보스(김뢰하 분) 간의 우정과 삶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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