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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샬롯 쾌일 할우 클럽(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로 나섰다. 매킬로이를 포함해 라이언 무어, 닉 와트니(이상 미국) 등 7명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매킬로이는 5번홀(파5)부터 8번홀(차4)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는 이동환(26·CJ오쇼핑)과 재미포 제임스 한(32)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53위에 올랐다. 리처드 리(26)는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1오버파 73타, 공동 72위에 머물렀고 노승열(22·나이키골프), 존 허(23)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95위, 박진(34)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7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