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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5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 |
씨엔블루 ‘외톨이야’, 2AM ‘너도 나처럼’ 등 히트곡 메이커인 작곡가 김도훈이 인도네시아 오디션 프로그램 ‘갤럭시 슈퍼스타’ 톱11을 K팝 스타로 키우기 위한 트레이닝 총책임자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가 14일 밝혔다.
‘갤럭시 슈퍼스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합작 프로그램으로 현지 방송사 인도시아르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현지시각) 방송되고 있다. 자카르타, 메단, 마카사르, 수라바야, 스마랑 5개 도시에서 1만여명의 도전자가 참여해 예선이 치러졌다. 1개월반 동안 경쟁을 거쳐 최종 11명이 가려졌다. 김도훈과 이상호, 황성진, 김진우 작곡가와 현지 스타들이 파이널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 관계자는 “‘갤럭시 슈퍼스타’는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톱11이 스타로 발전해 가는 과정은 K팝이 인도네시아와 주변국가들에 정착하는 데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