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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4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 |
배우 이시영(29)과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22)가 `배우 이동욱(30) 쟁탈전(?)`을 벌인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연출 배경수)를 통해서다. `난폭한 로맨스`에서 유은재(이시영 분)는 싫어하는 야구선수 박무열(이동욱)의 개인 경호를 맡다 정이 든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무열의 첫사랑 강종희(제시카 분)의 등장으로 변화를 맞는다. 박무열을 사이에 두고 유은재와 8회부터 등장할 강종희가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 한 드라마 관계자는 "유은재와 강종희는 드라마 중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흥을 돋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시영도 지난 2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제시카의 투입은 또 다른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그리고 "(제시카 투입으로)유은재와 박무열 관계가 어떻게 변할까 나도 기대하고 있다"며 흥미로워했다.
두 사람의 이미지 변신도 관심사다.
그간 보지 못했던 이시영의 액션 연기도 흥미 포인트다. 이시영은 경호원 역을 맡아 그간 복싱으로 갈고닦은 운동실력을 마음껏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동욱도 이시영의 `액션 본능`에 놀랐다. 이동욱은 이시영에 대해 "첫인상은 작고 여린데 몸을 쓰는 액션 연기는 우리나라 여배우 최고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이시영이 고난도 동작도 대역 없이 직접 찍어 오히려 남자인 자신이 부담스럽다는 하소연도 했다. 이동욱이 "촬영할 때 이시영은 딱히 여자라는 생각이 안 든다"고 눙쳤을 정도다.
제시카의 연기 도전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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