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측 "폭행시비와 무관..무고·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

  • 등록 2010-09-04 오후 1:22:40

    수정 2010-09-04 오후 1:22:40

▲ 이민기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영화배우 이민기가 폭행시비에 휘말린 것과 관련 소속사에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이민기는 지난 달 20일 서울 강남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민기 일행이 귀가하려다 주차장에서 허모씨 등 행인들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한 사건이 접수돼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기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민기는 폭행시비가 불거지기 전 귀가해 현장에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민기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상대방이 이번 사건에 전혀 가담하지 않은 이민기를 상대로 2000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발끈하며 "이에 대해 무고, 공갈협박 그리고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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