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인기가요' 박성훈 PD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가수들의 특혜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PD는 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간 YG와 '인기가요'를 둘러싼 몇가지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YG에서 가수가 나왔을 때)'저희가 먼저하자' 혹은 '타사에 출연하지 않는 조건으로 우리 방송만 하자'는 제안을 한 적이 한번도 없다"며 "양현석 사장과는 이번 '인기가요'를 통해 처음 같이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2NE1 데뷔 무대 때 일을 시작했는데 양 사장과 서로 이야기가 잘 통했다"며 "그 이후 서로 신뢰가 쌓인 것 뿐"이라고 답했다.
|
하지만 박 PD가 연출한 추석특집 '아이돌 빅쇼'에 YG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YG 콘서트였다'라는 일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어 "솔직히 어떤 인기가수에게는 곡을 더 불러달라고 했으나 스케줄상 안 된 적도 있다"며 "YG와 관련된 루머는 억울하다"고 답했다.
▶ 관련기사 ◀
☞샤이니, '뮤뱅'이어 '인기가요'도 1위 '석권'
☞아이비, 2년 만에 화려한 지상파 컴백
☞PD가 밝힌 '인기가요' 인기 이유 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