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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노총각 연예인 두 명이 같은 날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한다.
개그맨 김학도는 6일 오후 1시 11살 연하의 프로 바둑기사 한해원씨(26)와 서울 서초동 센트럴시티밀레니엄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이, 사회는 개그맨 박명수가 맡는다.
두 사람은 평소 바둑을 좋아하던 김학도가 바둑TV에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 지난해 여름 한해원이 KBS2TV '폭소클럽2'에 출연할 무렵부터 본격적인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경건하게 치러지길 바라는 양가의 뜻에 따라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창훈의 피앙세는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그간 신부수업을 받아왔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